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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특허청, '2019년 지식재산 활용전략 지원사업'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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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김원준 기자】특허청은 지식재산(IP) 관점에서 특허·제품·사업화 현안에 대한 혁신적인 해결안을 제시하는 '2019년 지식재산 활용전략 지원사업'을 벌인다고 16일 밝혔다.

지식재산 활용전략 지원사업은 특허전략 전문가, '창의적 문제해결방법론(TRIZ)' 전문가, 디자인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전담팀이 기업의 요구사항에 따라 제품의 문제점을 분석하고, 다른 기술분야의 특허 등을 적용해 5개월 이내에 제품문제 해결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총 38여억 원의 예산을 투입, ‘특허제품혁신’, ‘디자인제품혁신’, ‘IP사업화혁신‘ 등 3개 부문 총 77개 과제를 지원한다.

특허제품혁신 과제는 다른 기술분야의 특허 분석 및 TRIZ방법론을 활용, 기업의 내부역량으로 해결하지 못한 제품의 기술적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제안하거나 다른 기술분야와 융합한 혁신제품을 기획한다.

디자인제품혁신 과제는 제품의 기능개선과 사용자 중심의 제품디자인을 지원하는 것으로, 다른 기술분야 특허의 디자인적 요소를 벤치마킹해 제품디자인 개발, 기능개선 아이디어 도출, 3차원(3D)랜더링 및 디자인 전략 수립 등을 돕는다.

IP사업화혁신 과제는 신청기업의 맞춤형 IP 경영전략 등을 수립하거나, ‘특허·디자인제품혁신’ 과제 수행기업을 대상으로 ‘워킹목업* 제작’ 등 후속 사업화를 지원한다.

박호형 특허청 산업재산정책국장은 “이 사업에 참여한 기업들은 평균 매출액이 14.7% 증가하고, 고용도 23.9%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종기술 분야 특허를 활용한 제품의 문제해결을 지원하는 이 사업이 중소 제조기업의 경쟁력 제고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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