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 손혜원 페이스북]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SBS 투기 보도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손혜원 의원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를 반박하는 글을 올리면서 그의 과거 발언도 다시 주목받고 있다.
손 의원은 지난해 10월 11일 페이스북에 '왜곡'이라는 글자와 함께 자신의 사진을 게재했다.
당시 손의원은 "나는 골목길을 걸었고 '고무다라이(대야)'는 그저 벽에 기대어 있었을 뿐인데 마치 내가 고무다라이를 들고 나오는 것처럼보이는 것"이라며 "'내가 언제 저걸 들고 있었지?' 하며 나도 깜짝 놀라도록 그렇게 보이는 것. 내가 골목에 있었던 것은 사실이라 고무다라이가 있었던 것도 사실이라 누구도 원망할 수 없는 왜곡"이라고 적었다.
해당 글에 한 누리꾼이 "항상 이런 왜곡이 있죠. 앞뒤다 자르고 '사퇴하세요'라는 단어에만 목메는 왜곡현상을 보네요"라는 댓글을 달자 손 의원은 "저는 선동열 감독 사퇴하는 것 반대입니다"라고 답했다.
이어 "자신의 소신은 맞고 다른 이들의 의견은 무시하는 그에게 진심으로 사과할 기회를 주고 싶었습니다. 그럴 수 있다고 믿은 제 잘못입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저런 방식으로 2020년 올림픽까지 가서는 안 된다는 우려가 있었습니다. KBO(한국야구위원회), KBSA(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가 좀 더 열심히 대한민국 야구의 내실을 기하도록 하는 길에 매진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당시 손 의원은 문화체육관광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문화체육관광위 증인으로 나온 선동열 야구대표팀 감독에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대표 선수선발과 관련된 비판을 했다가 역풍을 맞았다.
한편 손 의원은 16일 전남 목포 근대역사문화공간 내 건물들을 투기를 위해 매입했다는 전날 SBS 보도에 대해 반박했다.
손 의원은 보도가 나온 후 이와 관련, 페이스북에 글을 14건 연달아 올렸다.
[디지털뉴스국 이성구 인턴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