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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시흥 아파트 공사장서 2명 숨져…"일산화탄소 중독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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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전 6시 40분쯤 경기 시흥시 대야동의 한 아파트 공사현장에서 근로자 2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숨진 ㄱ씨(52) 등 2명은 이날 공사 현장 41층의 밀폐된 공간에서 방독면을 착용한 채 콘크리트 양생 작업을 위해 갈탄을 피우고 있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ㄱ씨 등이 일산화탄소에 중독돼 숨진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경태영 기자 kyeo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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