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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신유용 성폭행한 前코치 강력 처벌·얼굴 공개"…청와대 국민 청원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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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신유용을 성폭행한 혐의로 고발된 코치에 대한 국민청원. 사진=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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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건희 인턴기자] 신유용을 성폭행한 혐의로 고발된 A 코치를 처벌하라는 국민 청원이 이어지고 있다.

14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코치를 엄벌해야한다"는 청원이 게시됐다. 청원자는 "위계에 의한 성폭력, 신유용 선수의 코치를 엄벌해야 합니다. 체육계에서 성폭력, 성추행, 폭행, 폭력을 퇴출해야한다"며 "심석희, 신유용 선수의 용기에 찬사를 보내며 당신들을 응원합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15일 오전 9시 현재 이 청원은 6700명을 돌파한 상태다.

이뿐 아니라 "신유용 선수를 성폭행한 코치의 얼굴을 공개해주세요"라는 글도 올라왔다. 청원자는 "신유용 선수가 코치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밝혔습니다. 조재범 前 코치도 그렇고, 어이가 없습니다"라며 "코치의 얼굴을 공개해주세요 국민으로서 화가 납니다. 이번 계기로 체육계를 모두 조사해야합니다"라고 주장했다.

한편 신유용은 여러 언론사와의 인터뷰에 직접 응하며 얼굴을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하루하루 고통이었다"며 "선수 시절 성폭력 뿐 아니라 폭행도 지속적으로 이뤄졌다"고 밝혔다.

이건희 인턴기자 topkeontop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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