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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종로구, 상반기 장학생 선발…고교생 20명·대학생 11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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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종로구청 전경. (종로구 제공)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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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형진 기자 = 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18일까지 '2019년 상반기 (재)종로구장학회 장학생'을 선발한다고 12일 밝혔다. 선발 인원은 고등학생 20명, 대학생 110명 등 총 130명이다.

재단법인 종로구장학회는 종로구에 거주하는 주민 중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들이 학업을 포기하지 않고 계속할 수 있도록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선발 대상은 올해 1월1일 현재 1년 이상 종로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고등학생과 대학생이다. 부모의 2018년도 재산세과세금액이 100만원 이하이어야 한다.

고등학생은 인문계 고등학교 재학생을 지원한다. 직전 학기(2018년 2학기) 성적이 상위 50% 내에 들어야 한다. 특성화고등학교와 2019년 신입생은 제외된다.

대학생은 전문대와 일반대학 2학기 이상 재학 중인 학생이 지원 대상이다. 직전 학기 학점이 4.5점 만점에 2.5점(4.3점 만점일 경우 2.4점) 이상이어야 한다. 올해 신입생은 제외된다.

장학금은 고등학생은 90만원, 대학생은 200만원 이내로 연 2회 지급한다. 장학생은 2학기에도 기준 성적을 유지하고 있어야 장학금을 받을 수 있다.

신청기한은 18일까지다. 제출서류는 장학생 신청(추천)서, 자기소개서, 개인정보제공 동의서, 재학증명서, 성적증명서, 주민등록초본, 부모의 재산세과세증명서 등이다. 자세한 사항은 종로구청 교육지원과로 문의하면 된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들이 학업을 이어나가는 데 장학회의 장학금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갖고 훌륭한 인재로 자랄 수 있도록 구에서도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jin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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