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15 (금)

이슈 책에서 세상의 지혜를

[새책]성벽 앞에서 外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경향신문

성벽 앞에서

2008년 문학사상 신인상으로 등단한 정태언의 두 번째 소설집이다. 표제작에서 작가는 하루 동안 목적없이 서울을 배회하는 무명 소설가 G를 주인공으로 내세워 문학과 현실에 대한 묵직한 성찰을 펼쳐 보인다. 궁핍한 작가적 실존을 통해 문학의 존립 근거를 묻는다. 강. 1만4000원

경향신문

이슬라

84세가 돼 죽음을 앞둔 나의 이야기와 열다섯 살에 백년 세월을 보낸 나의 이야기가 액자소설 형식으로 구성된 작품이다. 인간에게 가장 큰 공포인 ‘죽음’이 없는 삶을 이야기함으로써 죽음이 있어야 삶에 대한 애착과 의미가 생긴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김성중 지음. 현대문학. 1만1200원

경향신문

백작부인

천재 영화평론가 하스미 시게히코가 22년 만에 내놓은 장편소설로 제29회 미시마 유키오상을 받았다. 2차 세계대전 중 일본 도쿄를 배경으로 단 하루 동안 일어난 일을 그린다. 전쟁에 대한 비판과 남근 조롱, 권력 전복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김경원 옮김. 문학동네. 1만4500원

경향신문

유년시절

러시아를 대표하는 작가 레프 톨스토이가 군 생활 중 발표한 첫 작품. 그의 자전적 소설로 유년 시절에 대한 회상과 주인공의 내적 변화가 섬세하게 표현돼 있다. 이 작품으로 톨스토이는 문단의 주목을 받으며, 작가로서 성공적인 첫발을 내디뎠다. 전혜진 옮김. 뿌쉬낀하우스. 1만2800원

경향신문

수상한 아빠 1·2

영국 인기 동화작가 데이비드 윌리엄스가 쓰고 토니 로스가 그린 아동서. 고물차 경주대회 챔피언인 아빠는 사고로 빈털터리가 돼 은행털이 범죄의 운전사를 하게 된다. 그런 아빠를 사랑하는 아들과 아빠가 함께하는 손에 땀을 쥐는 여정을 그렸다. 천미나 옮김. 제제의숲. 각 1만2000원

최신 뉴스두고 두고 읽는 뉴스인기 무료만화

©경향신문(www.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