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텍사스 국경지역으로 가는 도중 에어포스원에서 트위터를 통해 다보스 포럼 참석계획 취소를 발표했다.
그는 "국경안보에 대한 민주당의 비협조적 태도와 우리나라 안전의 크나큰 중요성 때문에 다보스 포럼에 가려했던 일정을 정중히 취소한다"고 말했다.아울러 WEF에 따듯한 인사와 사과의 말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21일까지 셧다운 사태에 변함이 없다면 다보스포럼에 참석하지 않겠다고 밝혔지만, 이를 확정한 셈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다포스포럼 폐막연설에서 '미국 우선주의(America First)'를 역설하며 미국에 대한 투자를 독려했었다.
트럼프대통령이 다보스포럼에 불참하게 되면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이 대리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뉴욕 김은별 특파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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