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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3 (수)

[SBS LIVE] 수도권 3기 신도시 입지-광역 교통대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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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뉴스 사이트에서 해당 동영상 보기]



정부가 오늘(19일) 오전 11시 정부서울청사에서 수도권 3기 신도시 입지를 발표합니다. 택지 공급 계획과 함께 3기 신도시는 물론 2기 신도시의 광역교통개선 대책도 함께 제시됩니다.

국토부는 경기도 남측과 북측에 각 한곳씩 미니 신도시급 택지를 선정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국토부는 앞서 9·21 주택공급 확대 방안을 내놓으면서 서울과 일산·분당 등 1기 신도시 사이에 330만㎡ 이상 대규모 공공택지 4∼5곳을 조성한다고 밝혔습니다.

규모를 보면 이들 택지는 미니 신도시급으로 분류됩니다. 330만㎡는 주택 4만∼5만호가량이 공급될 수 있는 부지로 위례신도시(677만㎡)의 절반 정도 크기입니다. 이들 신도시에서 나오는 주택 물량은 20만호로, 2021년부터 공급됩니다.

부동산업계에서는 광명 시흥과 하남 감북지구 등지가 과거 보금자리주택지구로 지정됐다 해제된 곳이어서 유력 후보지로 거론됩니다. 김포 고촌, 고양시 화전동·장항동 일대, 성남, 남양주 등지도 후보지로 꾸준히 거론되고 있습니다.

서울시도 유휴부지를 활용한 택지 조성 방안과 도심 내 용적률 상향 등 도심 주택 확충 방안을 제시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3기 신도시 입지와 함께 3기 신도시는 물론 기존 2기 신도시의 교통 문제를 해결할 광역교통 대책도 발표됩니다.

광역교통망은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건설이 주요 이슈입니다. GTX는 최고속도 지하 40㎞ 대심도를 시속 180㎞로 운행하는 고속 도심철도로, 수도권 남북·동서를 잇는 중심축 기능을 수행하게 됩니다.

GTX-A(운정∼동탄) 노선은 이미 정부 심의를 마무리하고 연내 착공이 추진됩니다. GTX-C(양주∼수원) 노선은 최근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해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은 상태입니다. GTX-B 노선(송도∼마석)의 경우 예타 중간검토에서 사업성이 부족하게 나왔지만 인천시가 예타 면제를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 신청해 발전위가 면제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GTX가 완공되면 일산∼삼성역(36㎞) 구간 이동시간이 현재 80분에서 20분으로 획기적으로 단축되고, 수원∼삼성역까지 현재 78분에서 22분, 의정부∼삼성역까지 74분에서 16분, 덕정∼삼성까지는 80분에서 23분으로 각각 줄어듭니다.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리는 오늘 발표를 SBS 뉴스에서 라이브로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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