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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4 (월)

담양, '모바일 헬스케어' 군민건강위험요인 감소...대상자 66%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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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보건소 60명 대상 모바일헬스케어 서비스실시

아시아투데이

전남 담양군이 실시하는 모바일헬스케어 상담현장. /제공=담양군 보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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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아시아투데이 나현범 기자 = 전남 담양군 보건소가 중점 추진 중인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이 군민의 건강 위험요인을 감소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담양군 보건소에 따르면 지난 7월 서비스시작으로 이달까지 6개월간 총 60명을 대상으로 모바일 헬스케어가 진행됐다. 중간 평가 결과 58.9%가 건강 위험요인 이 한 개 이상 감소했으며 66%는 건강행태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모바일 헬스케어는 건강검진 결과 만성질환의 전 단계인 혈압, 공복혈당, 복부비만, 중성지방, 콜레스테롤(HDL) 등 5개 건강 위험요인을 하나 이상 갖고 있으며 보건소 이용이 어려운 건강취약계층에게 스마트폰 앱으로 건강생활습관 개선 및 꾸준한 관리, 각종 건강정보를 지원해주는 신개념 의료서비스이다.

또 의사, 간호사, 영양사, 운동지도사, 코디네이터로 구성된 전문 인력이 참여해 대상자에게 운동, 영양, 건강 등 관련 분야 상담을 진행한다. 대상자를 기본관리·혈압관리·혈당관리·복합관리로 나눠 맞춤형 건강생활습관 서비스를 제공한다.

군 보건소는 내년에 보다 많은 주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이용자를 점차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김순복 군 보건소장은 “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가 군민의 건강 생활습관 관리에 긍정적인 효과를 보이고 있다”며 “다양한 건강서비스를 제공해 만성질환 예방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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