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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의령꽃미녀FC, 스페셜올림픽 체육단체 진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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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의령 사랑의집(원장 김일주) 소속 축구단 의령꽃미녀FC(감독 조이슬)가 2018 스페셜올림픽의 밤 행사에서 체육 단체부문 진흥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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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국제뉴스) 조창화 기자 = 의령군은 18일, 의령 사랑의집(원장 김일주) 소속 축구단 의령꽃미녀FC(감독 조이슬)가 2018 스페셜올림픽의 밤 행사에서 체육 단체부문 진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꽃미녀FC는 올해 7월 시카고에서 열린 ‘2018 시카고 유니파이드컵’에 한국 대표로 선발, 참가해 동메달 획득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또 내년 3월 열릴 ‘2019 아부다비 스페셜올림픽 세계대회’ 대표 팀에도 선정되어 발달장애인 문화체육 발전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정미진 선수는 “무더웠던 지난여름, 우리나라를 빛내기 위해 열심히 뛰었던 것을 칭찬 받는 것 같아 기분이 좋다”며 “내년에 참가하게 될 올림픽에서도 좋은 성과를 내기 위해 열심히 달리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지난 14일 서울 글래드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나경원 스페셜올림픽 명예회장, 김희중 천주교구회의장 등 20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김일주 원장은 “선수들이 경기장에서 열심히 뛰고 박수 받는 모습을 볼 때가 가장 행복하다. 선수들이 스스로 자신의 가치를 만들어 나가는 뜻 깊은 활동”이라며 “꽃미녀FC와 더불어 많은 여성장애인들이 체육활동을 통해 몸과 마음을 튼튼하게 만들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꽃미녀FC는 국내 최초 여성 지적 장애인 축구단으로 여성장애인들이 체육활동을 통해 사회와 소통하고 문화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앞장서 활동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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