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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청주시 "20일 택시업계 운행 중단땐 버스 연장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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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권 사수 결의' 대책 마련

[충청일보 박재남기자]충북 청주시가 택시업계의 오는 20일 운행중단 방침과 관련한 대책을 마련했다.

18일 청주시에 따르면 충북지역 택시업계는 서울에서 열리는 택시 생존권 사수 결의대회 참석하기 위해 20일 오전 4시~21일 오전 4시까지 24시간 동안 운행을 중단한다.

택시업 종사자들은 카카오모빌리티의 카풀서비스 중단과 함께 출퇴근 시 승용자동차를 함께 탈 경우 유상 운송을 가능하게 한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81조의 예외 조항 삭제를 요구하고 있다.

시는 택시 운행중단으로 시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요 노선의 시내버스 운행을 밤 10시 30분에서 11시 30분으로 1시간 연장할 예정이다.

또 대중교통 이용을 적극적으로 유도하고, 자가용 함께 타기 운동도 전개할 계획이다.
청주시에 등록된 택시는 법인 1606대, 개인 2537대 등 총 4143대이다.

박재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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