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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9 (수)

충무교육원, 통일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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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충청일보 정옥환기자]충남 아산시 염치읍에 소재한 충무교육원(원장 김정식)은 공감과 소통을 통한 공동체 의사소통 역량 강화를 위해 2018 배려와 협력 의식 함양 통일캠프를 실시했다.

충남도내 고등학교 1학년 84명을 대상으로 2박 3일 일정으로 서울 센터마크호텔에서 진행된 이번 캠프는 특별히 학급 임원, 북한이탈주민 자녀, 다문화 자녀 등 다양한 학생들이 함께 어울려 진행됐다. 이번 캠프의 목적은 사회 전반적으로 통일에 대한 관심과 이주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소통과 공감을 통한 더불어 살아가는 민주시민 역량을 기르고, 협력과 배려의 공동체 생활 역량을 배양하는데 있다.

첫째 날에는 대학로에서 배려와 협력 관련 뮤지컬 500에 30을 관람하면서 서로 공감의 시간을 가졌으며, 이어 저녁시간에는 레크레이션을 통해 함께 어울림의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에는 안중근의사 기념관에 들러 나라와 민족에 대해 생각해 보고, 안중근 의사의 나라사랑 정신을 가슴에 새겼으며 인사동으로 이동해 런닝맨 프로그램에 참가해 배려와 협력으로 문제를 해결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강은교 시인의 특강을 통해 화합과 상생에 대해 생각해 보고, 저녁에는 미리 읽어온 정세현의 외교토크를 가지고 오미아 토론팀의 진행으로 통일에 대한 독서토론이 진행됐다.

셋째 날에는 고려대 남성욱 교수의 통일 특강이 진행돼 국제 정세를 알고 북한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이어진 북한예술단 공연으로 북한 문화예술을 경험했다.

충무교육원 김정식 원장은 "본 원이 학교 요구를 반영한 질적으로 더 우수한 프로그램 제공을 위해 2019년에도 노력하겠다"고 했다.

정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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