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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9 (수)

달리는 구급차 안에서 출산 … 보은소방서 119대원 신속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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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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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충청일보 심연규기자]충북 보은소방서는 중앙119안전센터 장준구 소방위와 김지은 소방장, 전종필 소방교(사진ㆍ오른쪽부터) 등이 출동 중 119구급차에서 출산을 도와 소중한 생명이 태어났다고 18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17일 오후 2시쯤 임산부 김모씨(32)가 분만진통을 호소하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긴급출동해 구급차에서 분만을 도왔다.

자칫 위급해 질 수 있는 상황에서 산모와 같이 있었던 대원들의 신속한 대응과 구급지도의사의 의료지도 및 이송병원과 연락체계 등으로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김 소방장은 "아기가 나오는 위급한 상황이라 구급차 내에서 분만을 시도했다"며 "아기와 산모가 건강해서 정말 다행이고, 앞으로도 아기가 건강하게 자라길 바란다"고 말했다.

심연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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