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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9 (수)

옥천군, 가족친화기관 재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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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1월까지 자격 유지

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노력

[옥천=충청일보 이능희기자] 충북 옥천군이 여성가족부로부터 '2018년도 가족친화인증기관'으로 재인증을 받았다.

'가족친화인증제'는 일과 가정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는 사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08년부터 여성가족부에서 시행 중이다.

자녀 출산과 양육 지원, 가족친화 직장문화 조성 등을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한국경영인증원의 심사를 거쳐 여성가족부가 인증한다. 인증 유효기간은 3년이다.

2015년 12월 가족친화기관으로 인증받은 옥천군은 가족친화경영 운영실적에 대한 평가에서 재인증을 받아 2020년 11월 말까지 자격을 유지하게 됐다.

군은 직장 내 가족 친화적인 문화 조성을 위해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을 '가족 사랑의 날'로 지정하고 초과근무를 지양하는 등 가족을 위한 정시 출ㆍ퇴근 문화 확산에 주력했다.

'가정이 편안하면 만사가 잘 풀린다'라는 소신으로 배우자 출산휴가, 육아휴직 전후 유연근무제, 자녀를 위한 특별휴가 사용을 권장하는 등 균형 잡힌 일과 가정생활도 지원했다. 공직자와 가족을 위한 건강검진 지원, 가족 하계휴양소 운영, 동호회 활동 지원, 가족 친화 교육 등 각종 복지제도를 꾸준히 확대했다.

김재종 군수는 "이번 인증으로 군의 저출산 인구 대응 정책이 탄력을 받게 될 것"이라며 "공직사회뿐만 아니라 군 전체 사업장에 대한 가족 친화적 분위기 확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능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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