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9 (토)

경찰청, 이의신 강원경찰청 2부장에게 강릉팬션 사고 수사본부장 지휘맡겨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강원경찰청 광역수사대 및 강릉경찰서 강력팀 등으로 수사본부 편성·운영.

경찰, "피해자 가족의 아픔을 헤아려, 허용되는 범위에서 수사진행" 밝혀.


【강릉=서정욱 기자】 18일 강원지방경찰청은 강릉팬션 고3 학생 10명의 사고 관련, 경찰의 조치를 내놨다.

경찰은 이날 저녁 브리핑에서 “대학 입학을 앞두고 강릉을 찾았던 고교생들이 불의의 사고로 유명을 달리한데 대해 가슴 아프게 생각하며 고인의 명복과 치료 중인 분들의 빠른 회복을 기원하며, 피해자의 가족들께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뉴스

18일 강원경찰청은 강릉팬션사고 사안의 중대성을 감안하여 강원경찰청 2부장인 이의신 경무관을 본부장으로 강원경찰청 광역수사대 및 강릉경찰서 강력팀 등으로 수사본부를 편성·운영하며, 피해자 가족의 아픔을 헤아려, 허용되는 범위에서 수사진행 사항 등을 피해자 가족들과 최대한 공유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서정욱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특히, “고교생 사망 3명을 포함하여 10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사안의 중대성을 감안하여 강원경찰청 2부장인 이의신 경무관을 본부장으로 강원경찰청 광역수사대 및 강릉경찰서 강력팀 등으로 수사본부를 편성·운영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국립과학수사연구원·소방청·가스안전공사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공조하여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사고발생 원인뿐만 아니라 건물관리 등 책임소재에 대해 한 점 의혹이 없도록 철저히 수사하겠습니다.”고 강조했다.

또한, “ 피해자 가족의 아픔을 헤아려, 허용되는 범위에서 수사진행 사항 등을 피해자 가족들과 최대한 공유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찰청에서는 과학수사, 사이버수사, 피해자보호, 학교전담경찰관 등 전문인력을 강릉 사고 현장에 급파, 수사 및 피해자 보호 등 현장에 필요한 사항을 적극 지원하도록 지시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