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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챌린저스 승강전] APK 마재범 감독, "LCK 합류까지 최선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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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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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남, 고용준 기자] 지난 2018 LOL 챌린저스 서머 스플릿 부진으로 고개 숙였던 APK 마재범 감독이 '생존게임'이라고 할 수 있는 승격강등전에서 승리하자 오랜만에 함박웃음을 지었다. 마재범 감독은 막강한 라인업으로 나선 액토즈와 챌린저스 승격강등전 승리의 기쁨을 숨기지 않았다.

APK는 18일 오후 서울 대치동 프릭업스튜디오에서 열린 '2019 LOL 챌린저스 코리아' 스프링 액토즈와 승격강등전서 '퓨리' 이진용과 '얼수' 전익수의 활약에 힘입어 3-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APK는 챌린저스 리그 잔류에 성공하면서 2019시즌을 맞이할 수 있게 됐다.

경기 후 만난 마재범 APK 감독은 "먼저 팬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 대표님 이하 임직원분들께도 팀을 믿고 지지해주셔서 감사드린다. 너무 기쁘다. 승리가 이렇게 기쁠 줄 몰랐다. 그렇지만 이번 승리에 만족하지 않겠다. 1차 목표인 LCK 합류까지 안주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박빙의 대결이라는 예상과 달리 3-0 완승을 거둘 수 있던 이유를 묻자 마 감독은 "솔직히 3-0 승리는 생각하지 못했다. 스크림에서도 약점이 계속 반복되는 점이 있어서 불안했었다. 그렇지만 선수들의 호흡과 융합을 믿었다. 다행히 경기에서도 조직력이 우리가 좀 더 좋았던 것 같다. 그래서 좋은 결과가 따라온 것 같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마재범 감독은 "지난 시즌 전패를 하면서 팀을 응원해주시는 많은 분들께 죄송했다. 그렇지만 2019년에는 어디서든 APK 팬이라는 걸 말씀하실 수 있는 부끄럽지 않는 성적을 내도록하겠다. 응원부탁드린다"라는 각오로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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