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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 (토)

서울대성고등학교, 생존 7명 現 상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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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18일 오후 릉시 경포의 한 펜션에서 학생 10명 가운데 3명이 숨지고 7명이 의식이 없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소방대원들이 사고 현장에서 구조활동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강원도소방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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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국제뉴스) 정한샘 기자 = 대학 입학을 앞둔 서울대성고등학교 3학년 남학생 10명이 강릉 모 펜션에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됐다.

18일 강원도 강릉 소재의 한 펜션에서 서울대성교등학교 남학생 10명이 흰 거품을 물고 쓰러져 있는 것을 업주가 발견했다.

강릉소방서에 따르면 상태가 심각했던 학생 3명 중 1명은 강릉아산병원으로 옮겨지는 과정에서 안타깝게 생을 마감했다. 이어 나머지 2명은 강릉고려병원 응급실에서 심폐소생술을 받았지만 끝내 사망한 것으로 전해진다.

아울러 쓰러져 있는 상태로 발견된 7명의 학생들은 강릉아산병원과 원주기독병원에 긴급 이송됐으며, 아직 의식을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진다.

한편, 개인체험학습을 신청해 강릉을 찾은 학생들의 사고 소식에 애도의 물결이 흐르고 있다. 현재 소방당국은 하루 만에 학생들의 상태가 심각해진 이유로 가스보일러 이산화탄소 누출 중독에 무게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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