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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 (금)

장성군, 첫 관문 '애기사과 거리' 명품거리로 조성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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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장성군이 군 첫 관문인 '애기 사과거리'를 동절기에 대비해 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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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이 군 첫 관문인 '애기 사과거리'를 동절기에 대비해 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장성=국제뉴스) 정재춘 기자 = 옐로우시티 장성으로 들어오는 첫 관문에 조성된 ‘애기사과 거리’가 겨울을 보낼 준비를 마쳤다.지난 17일 애기사과 거리를 명소로 만들기 위해 ㈜장성엔사과 임원 15명이 팔을 걷어붙였다. 사과 전문가인 이들은 추운 날씨에도 구슬땀을 흘리며 전정 및 유인 작업을 진행했다.이번에 실시한 전정유인 작업은 내년에도 정돈된 애기사과 거리를 보기 위한 필수적인 작업으로, 애기사과나무의 불필요한 가지를 솎아내고 유인끈을 이용해 가지를 유인하여 잘 가꿔진 나무 수형을 만드는 작업이다. 이 작업은 전문가의 섬세한 손길이 닿아야 목표하는 수형을 만들 수 있기에 전문 기술이 필요하다.‘애기사과 거리’는 장성을 찾는 도시민들에게 고향의 정취 느끼게 하고 장성사과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2017년부터 2018년까지 2년간 조성되었으며, 현재는 고려시멘트에서 버스 터미널, 청운고가까지 총 992m 길이의 중앙분리대 화단에 애기사과 품종인 알프스오또메가 자리잡고 있다.아울러 애기사과 거리는 민관 거버넌스 형태로 ㈜장성엔사과 단체와 장성군농업기술센터가 공동으로 관리하고 있으며, 겨울철 전정 등 고도의 전문기술이 요구되는 작업은 ㈜장성엔사과에서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다.㈜장성엔사과는 2011년 7월에 설립된 농업회사법인으로 156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유두석 장성군수는 “애기사과 거리 민관 거버넌스 협력관리는 지역 사과농민이 주도적인 역할을 한 진정한 거버넌스를 펼치는 모범적인 사례”라며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전국 최고의 명품 사과거리로 재탄생 할 수 있도록 함께해 주신 장성엔사과 임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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