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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마윈·야오밍 등 100명 '中개혁개방' 40주년 유공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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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마윈 알리바바 회장 [이미지출처=EPA연합뉴스]


[아시아경제 국제부 기자] 마윈 알리바바 회장과 농구 스타 야오밍 등이 중국 개혁개방 40주년 유공자로 선정됐다.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 등 중국 지도부는 18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열린 '중국 개혁개방 40주년 경축식'에서 마윈 회장 등 100명에게 메달과 상장을 수여했다.

수상자는 중국 개혁개방에 큰 공을 세운 사람이다. 마윈 회장은 이날 직접 행사장에 나타나 상을 받았다.

중국농구협회장이자 미국프로농구(NBA) 유명 선수 출신인 야오밍은 스포츠 분야교류·개방의 우수 공로자로 선정됐다. 마화텅 텐센트 그룹 회장도 포함됐다.

바이두 창업자인 리옌훙 회장, 레노보 창업자 류촨즈 회장, 자동차업체 지리홀딩스의 리수푸 회장도 명단에 포함됐다.

외국인 중에서는 후안 안토니오 사마란치 전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 싱가포르의 국부로 추앙받는 고(故) 리콴유 전 총리 등이 수상했다.

일본인 중에서도 파나소닉의 전신인 마쓰시타전자를 창립한 마쓰시타 고노스케와 오히라 마사요시 전 총리 등 2명이 선정됐다.

고노스케는 1989년 톈안먼 사태 때 공장을 철수하지 않았다. 오히라 전 총리는 중일 국교 정상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미중 무역 분쟁 속에 모리스 그린버그 전 AIG 최고경영자는 중미 우호를 선도한 기업가로 인정받았다.

국제부 기자 interdep@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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