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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해남군 구성항·두모항, '어촌뉴딜300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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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비 150억원 확보…선착장 등 기반시설 현대화

뉴스1

해남군청사/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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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뉴스1) 박진규 기자 = 전남 해남군은 해양수산부 2019년도 '어촌뉴딜300사업'에 화산 구성항과 현산 두모항 2개소가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어촌뉴딜300사업'은 어촌의 혁신성장을 돕는 지역밀착형 생활 SOC(사회간접자본) 사업이다.

이를 통해 낙후된 선착장 등 어촌의 필수기반시설을 현대화하고,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어촌·어항 통합개발이 추진된다.

해수부는 2019년도 사업대상지 선정을 위해 지난 9월 지자체 공모를 통해 143개 대상지 신청을 접수했으며, 서면평가와 현장평가, 종합평가를 거쳐 전국 70개소를 선정했다.

이번 선정으로 해남 화산 구성항에는 내년부터 2년 동안 총 사업비 80억4500만원을 들여 물양장 및 방파제 설치, 여객 대합실, 어업 기자재 보관창고, 물김 공동위판장 신축, 수산물 유통 및 판매장 신축, 바다 낚시터 설치, 맨손잡이 체험장 등이 조성된다.

현산 두모항은 70억원을 들여 방파제 시설보강, 부잔교 설치, 항내 매몰 퇴적토 준설, 공동 작업장, 어항 진입로 확장, 굴 박신장 신설, 굴 패각처리 및 사료화 시설 등을 설치한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이번 어항시설 현대화를 통한 어항기능 복원, 어촌 정주여건 개선, 새로운 소득 창출로 어민소득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내년에 예정된 2020년 어촌뉴딜 300사업 공모 준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04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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