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외사부는 지난 13일부터 이틀에 걸쳐 이 씨와 조 전 부사장을 불러 조사했습니다.
이 씨와 조 전 부사장은 지난 2013년부터 필리핀 여성 10명을 연수생 신분으로 속여 입국시킨 뒤 가사도우미 일을 시킨 혐의를 받습니다.
앞서 서울출입국외국인청은 이 씨가 대한항공 직원들에게 가사도우미 채용을 지시하는 등 허위 초청을 주도했다고 보고, 지난 7월 기소 의견으로 사건을 검찰에 넘겼습니다.
권남기 [kwonnk0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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