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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실업률 높아지면 기대수명 감소" 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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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률 10%포인트 늘면 기대수명 약 1년반 줄어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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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실업률이 높아지면 기대수명이 줄어든다는 분석이 나왔다. 가계 소득, 학력, 주변인 등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AP통신은 18일 6만5662건의 인구통계학적 자료를 분석한 결과 높은 실업률, 낮은 가계소득, 주변 흑인 거주, 낮은 학력 등이 기대수명 감소에 영향을 미친다고 밝혔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실업률이 10%포인트 늘어난 지역은 평균 기대수명이 약 1년반 줄어들었다. 저학력자가 많은 동네의 경우 고학력자 동네보다 더 짧은 기대수명을 갖고 있었다.

같은 주(州) 내에서도 기대수명은 천차만별이었다. 뉴욕 맨해튼 차이나타운 인근에서 태어난 아이의 기대수명은 93.6세였다. 반면 뉴욕 루즈벨트섬에서 태어난 아이의 경우 59세로 추정됐다.

지역 별로 보면 하와이의 평균 기대수명은 82세로 가장 높았으며 미시시피주는 74.9세로 가장 낮았다.

한편 이번 분석은 미 국가보건통계청(NCHS), 로버트 우드 존슨 재단, 국립 공중보건통계·정보시스템 협회(NAPHSIS) 등과의 협력을 통해 이뤄졌다.

lovelypsych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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