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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 (화)

市-대한항공, 드론산업 육성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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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개발·전문업체 육성..일자리 창출 협력도


부산시가 대한항공과 손을 맞잡고 드론(무인항공기)산업 육성을 위한 상호협력에 나선다.

부산시와 대한항공은 19일 오전 10시30분 부산 강서구 대한항공 테크센터에서 유재수 부산시 경제부시장, 이수근 대한항공 기술부문 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드론산업 육성 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고 18일 밝혔다.

드론은 항공, 사물인터넷(IoT), 정보통신기술(ICT), 소프트웨어, 센서 등이 결합한 첨단기술 융합산업으로 최근 4차 산업혁명 흐름을 타고 주목받고 있다.

부산시와 대한항공은 드론 등 무인기 분야의 제조·활용시장의 성장 잠재력과 신성장 산업으로의 발전 가능성이 매우 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추진하게 됐다.

주요 내용으로 대한항공은 드론 관련 기술개발과 전문업체 육성을 통한 산업 생태계 구축으로 일자리 창출에 협력한다. 또 부산의 드론산업이 실효성 있는 성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부산에 특화된 드론개발 공급을 추진하고, 부산 드론산업 활성화를 위한 공공 수요처 발굴 및 전문업체 육성을 추진한다.

부산시는 드론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개발과 행정지원 추진을 위해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대한항공과의 협력을 계기로 드론산업 발전을 위한 전문업체 육성, 기술개발 지원, 수요처 발굴, 관련 일자리 창출 등 동북아 해양수도 부산을 4차 산업혁명 기술 선도도시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수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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