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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 (화)

경찰, '자녀 유학자금 횡령' BBQ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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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자녀의 유학 비용을 회삿돈에서 빼 쓴 혐의를 받는 BBQ 윤홍근 회장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BBQ 본사를 압수수색 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태민 기자!

오전부터 시작한 압수수색이 아직도 진행되고 있군요?

[기자]

네,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오늘 오전 10시 반부터 7시간 가까이 서울 문정동에 있는 BBQ 본사를 압수수색 하고 있습니다.

BBQ 윤홍근 회장이 받고 있는 '업무상 횡령 혐의'를 확인하기 위한 겁니다.

윤 회장은 지난 2008년부터 8년 동안 아들의 미국 유학비와 생활비를 회삿돈에서 빼 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미국 현지법인 자금으로 이 비용을 댔다는 건데, 횡령 규모는 20억 원 정도로 추산됩니다.

또 아들을 현지법인의 상근직 등기이사로 등록한 뒤, 임금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는 의혹도 제기된 상황입니다.

이에 대해 BBQ 측은 횡령 혐의와 관련 의혹은 모두 사실이 아니며, 경찰 수사에 최대한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경찰은 BBQ 본사 사무실에서 회계서류와 계좌 정보 등을 확보해 정확한 혐의 내용을 파악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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