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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 (화)

[남해소식] 남해군, 평산마을 재해위험 예방사업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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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남해군(군수 장충남)이 해일로 인한 잦은 침수피해를 당하고 있는 남면 평산마을을 안전한 마을로 만들기 위한 재해위험 예방사업을 추진한다.

평산마을은 만조 시 태풍이나 파랑에 의한 침수피해가 빈번히 발생해 인근 횟집상인과 주민들이 태풍이 올 때마다 불안해하는 등 해일피해 예방사업은 마을 주민의 최대 숙원사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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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걱정과 위험을 해소하기 위해 남해군은 재해위험 예방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철저한 준비를 거듭해 2018년도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10억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거뒀다

군은 내년에 물량장 월파방지시설 120m, 동방파제 관섬도 입구 TTP 설치, 동방파제 선단부 방파제 숭상 100m, 서방파제 12.5톤급 TTP 설치 등을 통해 평산지구 침수방지시설 설치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올해 진행된 초전,천하,탑동,북남치,아산마을(4지구)에 이어 내년에는 평산마을뿐만 아니라 감암,소량,아산마을(5지구)도 재해예방사업을 위한 실시설계에 착수한다"고 말했다.

군은 특히 2020년부터는 재해 예방사업을 본격 추진해 군민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남해군, 적량마을 귀농인의 집 입주 희망자 모집

남해군이 창선면 적량마을에 위치한 귀농인의 집의 입주 가족을 모집한다.

군은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이 일정기간 지역에 체류하면서, 영농기술을 배우고 정주기반을 물색할 수 있도록 지난 12월 귀농인의 집(4호)을 적량마을에 조성했다.

모집 대상은 남해군으로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으로 군에 전입한 지 12개월 이상 경과한 자와 1인 단독 세대는 제외되며, 오는 26일까지 모집한다.

입주자로 선정되면 최대 1년까지 거주할 수 있고, 마을회와 협의해 월15만원 이내의 사용료만 내면 된다.

특히 농업기술센터에서 추진하는 귀농,귀촌아카데미 및 마을주민을 통해 농업정보와 작목선택, 휴경지 임차 중개 등의 혜택을 볼 수 있어 귀농,귀촌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시행착오를 최소화할 수 있다.

군은 이동면 초양마을에 조성한 귀농인의 집(3호)의 입주자 모집도 재공고하면서 오는 28일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남해군, 지역 건축물의 아름다움'공인'

남해군이 올해 사용승인 된 단독주택 중 경상남도에 추천한 4점의 주택 모두가 '경상남도 우수주택'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경상남도에 추천된 우수주택 4점은 지난달 19일 군청 회의실에서 열린 건축위원회를 통해 선정됐으며 창선면 조송현,이창세,김월용 씨 주택, 미조면 김영술 씨 주택이다.

선정된 우수주택의 건축설계를 맡은 남해군 동성건축사 대표 김동명 건축사와 서울시 소재 에이디모베건축사 대표 이재혁 건축사에게는 표창장이 수여되며, 경상남도 우수주택은 내년 상반기부터 시,군에 순회 전시될 예정이다.

한편 군은 관광남해 주택건축의 모범사례로서 2014년부터 2018년까지 남해군 아름다운 건축물로 출품된 작품들을 담은 모음집을 제작해 읍면에 배부했다.

또한 배부자료는 군 홈페이지에 게재해 품격 높은 건축문화 창조를 위한 주민동참을 꾸준히 유도할 계획이다.

남해=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쿠키뉴스 강종효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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