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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정선군의회는 제250회 정선군의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2019년도 정선군 예산 4168억원을 확정·의결했으며 정선군 2019년 본 예산이 개청 이래 처음으로 4000억원을 넘어섰다.
또 2019년도 예산은 올해 본예산 3892억원 보다 276억원이 늘어난 4168억원으로 일반회계는 3843억원, 특별회계는 325억원이다.
분야별로는 재해 및 재난예방 분야는 지난해 대비 20억원이 증액된 167억원을 편성했다.
교육분야 주요 사업은 교육기관에 대한 보조금 28억원, 정선인재육성아카데미 16억원, 중고등학생 교복 및 체육복 구입비 3억7000만원, 정선 교육행복지구 2억원 등을 책정했다.
문화관광 분야는 지난해 대비 11.7%가 증가한 385억원을 편성했다. 정선군립도서관 부지매입 10억원, 사북공공도서관 리모델링 12억원, 정선아리랑 전시체험관 13억원, 화암동굴 전시 및 환경개선 18억원, 민둥산 관광기반 구축 6억5000만원, 야생화단지 및 쿠키체험장 조성사업 14억원이 반영됐다.
상하수도 및 수질 개선 분야는 자미원 지방상수도 확장 16억원, 임계정수장 여과지 증설 6억원, 화암면 백전 농어촌생활용수 개발사업 6억원, 지방상수도 소규모 급수구역 확장 5억1000만원을 반영하여 가뭄해소 및 가뭄피해 최소화와 지역주민 정주여건 개선이 기대된다.
특히 전체 예산의 22.52%를 차지하는 사회복지 예산은 939억원을 배정해 주민들의 복지체감도를 높일 계획이다.
이외에도 북평 및 임계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46억원, 행복주택 건립 36억원, 도시재생뉴딜 33억원, 정선야구장 조성사업 19억원, 목재문화 체험장 조성 22억원이 각각 편성됐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2019년 예산은 실질적으로 민선7기 첫 출발이 되는 예산으로 군민 모두가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작은 불편사항도 세세하게 챙겨 해소하는 것은 물론 군의 미래설계를 위한 사업까지 분야별, 지역별, 세대별로 치우침이 없도록 균형 있는 군정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onemoregiv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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