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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경남교육청, 내년 자율형 종합감사 230개교 확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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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19일 감사결과 분석과 내년도 운영계획 설명회

경남CBS 송봉준 기자

경남교육청이 내년에 자율형 종합감사 대상학교를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경남교육청은 18일 "내년도에 자율형 종합감사 대상 학교를 230여 개로 확대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경남교육청은 2016년 학교장 청렴도 우수 11개 학교를 대상으로 자율형 종합감사를 처음 실시한 이후 지난해 30개 학교를 대상으로 시범 운행했으며 올해는 전체 종합감사 대상 학교를 대상으로 공모해 157개 학교로 확대 실시했다.

자율형 종합감사는 경남교육청의 자율적인 청렴문화 조성사업으로, 학교가 중심이 돼 감사매뉴얼을 활용한 교직원의 자율 점검과 변호사, 공인회계사 등 외부전문가의 감사 참여를 병행하는 새로운 감사제도이다.

지난해 반부패 청렴시책 경연대회에서 최고상인 국민권익위원장상을 받았으며 올해는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교육부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이와 관련해 경남교육청은 18일과 19일 2일 간 경남교육연수원과 경남과학교육원에서 최근 3년 간 자유형 종합감사 실시 198개 교, 내년도 종합감사 대상 230개 교의 교장·행정실장을 대상으로 감사 분석결과와 내년도 자율형 종합감사 운영계획 안내를 위한 설명회를 개최한다.

강기명 경남교육청 감사관은 "서울교육청과 경기교육청 등을 비롯한 다른 시도에서 경남교육청의 자율감사 모델을 벤치마킹하고 갔다"며 "이에 만족하지 않고 자율과 예방 중심의 자율형 종합감사를 계속 정착시켜 경남교육청이 자율형 종합감사의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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