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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하자 투성이" 주장에 국토부, 김해신공항 설명회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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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와 검증단의 중단 요청 수용

경남CBS 이형탁 기자

노컷뉴스

김해신공항 전략환경영향평가 초안보고서(사진=국토교통부 제공)


국토교통부가 김해신공항 건설사업에 대한 전략환경영향평가 초안보고서 공람과 주민설명회를 연기했다.

국토부는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역사회와 보다 밀도있는 의견을 나눈 이후 공람과 설명회를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측면에서 지자체와 부울경 검증단의 요청에 따라 공람과 설명회는 당분간 연기한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향후 지자체 등에서 제기하는 주장에 대해서는 사전 협의 등을 거쳐 충분한 의사소통 후 관련 절차를 재개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앞서 국토부는 오는 19일 부산, 20일 김해에서 김해신공항과 관련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부울경 동남권 관문공항 검증단과 부산시 등이 국토부의 전략환경영향평가서 초안보고서에 문제가 있다고 잇따라 지적하며 환경평가서 초안 공람과 설명회 등 관련 절차중단을 요구했다.

이에 국토부는 환경평가서 공람과 주민설명회를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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