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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9 (수)

광주 북구의회, 의회 내 일회용품 사용 금지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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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86% 증가한 내년도 6천646억원 규모 예산 의결

연합뉴스

일회용품 퇴출 선언하는 광주 북구의원들
[광주 북구의회 제공]



(광주=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광주 북구의회가 18일 환경보호를 위해 의회사무국 내 일회용품 사용을 전면 금지하기로 했다.

의회는 종이컵과 일회용품을 줄이기 위해 의회사무국 전체와 각 의원 사무실내 종이컵을 없애고, 각종 회의에서도 다회용 컵과 식기를 사용하기로 했다.

구의원과 의회사무국 직원들은 각자 개인이 준비한 머그잔, 텀블러 등을 사용함으로써 일회용품 줄이기에 솔선수범하고 있다.

고점례 광주 북구의회 의장은 "일상생활에서 무의식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종이컵 등을 비롯한 일회용품은 자연환경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주민 모두가 일회용품 사용을 자제하도록 북구의회가 솔선수범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의회는 이날 본회의장에서 제248회 제2차 정례회 3차 본회의를 개최하고 올해 모든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본회의에서는 조례안 16건, 동의안 1건, 북구청 직장운동경기부(검도부) 운영에 대한 행정 사무조사계획서 승인안 등을 처리했다.

또 전년도 예산액 대비 14.86%가 증가한 6천646억원 규모의 내년 예산안을 의결했다.

pch8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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