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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광주 각급학교 감사결과, 예산회계와 인사복무분야 지적 가장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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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이후 235개 학교 중 183개 학교에서 각종 지적사항 나와

광주CBS 김삼헌기자

노컷뉴스

광주광역시교육청이 2013년부터 올해까지 6년 동안 초중고를 대상으로 한 감사결과를 공개한 가운데 예산회계와 인사복무분야 적발사항이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시교육청은 18일 2013년~2018년까지 6년 동안 실시한 종합감사와 퇴직 전 감사, 특정감사결과를 학교 실명과 함께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광주시교육청은 이 기간동안 313개 초·중·고교, 14개 직속 기관을 대상으로 감사를 실시했으며 교육부가 전국 통계를 작성한 기준시점인 2015년 이후 235개 학교를 대상으로 감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전체 감사 수감 학교의 77.8%인 183개 학교에서 각종 지적사항이 적발됐다.

분야별로는 예산 회계와 인사복무가 각각 194건으로 전체 적발건수의 84.8%를 차지했으며 시설·공사가 7.9%인 36건, 학생부 기재·관리 분야 3.5%인 16건, 학생평가가 2.6%인 12건, 학교법인 1.2%인 6건 순으로 집계됐다.

광주시교육청은 "감사에서 지적받아 이행 명령이 내려진 사항에 대해서는 5건을 제외하고 모두 이행 완료됐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이행이 완료되지 않은 사안은 홍복 학원 산하 S여고에서 시설·공사 관련 회수금 6억2천5백만 원을 아직 반환하지 않고 있고 다른 S여고와 D고 2개 학교는 시설·공사 관련 회수금을 상환하고 있다.

또, D여고에서는 학교 급식 계약업무 관련 부적정 행위로, 시험지 유출사건이 발생했던 D고에서도 관련자에 대한 징계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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