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부경찰서는 18일 부산시상수도사업본부 소속 공무원 A씨를 수뢰 혐의로, 하청업체 대표 B씨 등 2명을 뇌물공여 혐의로 각각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2016년 4월 20일부터 올 8월 22일까지 B씨 등 2명으로부터 총 31차례에 걸쳐 525만원 상당의 금품과 향응을 제공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공사현장 감독 시 편의 제공을 대가로 금품과 향응을 받았다고 경찰은 전했다.
A씨 등은 경찰조사에서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들은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yulnet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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