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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9 (수)

태광그룹, 장애인 가족에 2022년까지 15억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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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광그룹 일주학술문화재단은 장애 부모나 장애 형제가 있는 가족들을 대상으로 학습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조선비즈

허승조 일주재단 이사장(왼쪽), 강지원 푸르메재단 이사장이 17일 서울 종로구 신교동 푸르메재단 4층 대회의실에서 ‘2019년 장애가족 교육지원사업 전달식’ 행사를 열었다. /태광그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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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학술문화재단은 지난해 장애인 지원사업단체인 푸르메재단과 협약을 맺고 매년 3억원씩 2022년까지 15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올해 ‘장애가족 교육지원프로그램’을 통해 지원받은 학생은 112명이다. 이 가운데 장애인 기초수급지원가정이 100명(89%)을 차지했다.

올해로 2년차를 맞은 일주학술문화재단의 지원프로그램은 한가정에 연간 최대 200만원의 학업 및 예체능 교육비를 제공한다. 부모가 장애인인 만 13세 미만의 자녀 40명과 장애가 있는 형제‧자매를 둔 만 18세 미만의 중‧고등학생 60명을 선정한다.

허승조 일주재단 이사장은 "작은 보탬이지만 일회성이 아닌 연속적인 지원으로 대한민국의 미래인 어린 꿈나무들이 스스로 희망을 키워나가는 기회가 되기를 기원한다"며 "앞으로도 일주재단은 다양한 복지사각지대를 찾아 지원하는 공익재단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지원 기자(jiwon@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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