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10 (목)

도봉구, 가습기살균제 피해자 찾는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17일 '가습기살균제 사용자 및 피해자 찾기 사업' 업무협약

뉴시스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도봉구, 가습기살균제 사용자 피해자 찾기 업무협약.2018.12.18.(사진=도봉구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17일 구청 10층 간송홀에서 '사회적참사특조위'(가습기살균제사건과 4·16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와 '가습기살균제 사용자 및 피해자 찾기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가습기살균제 사용자와 피해자 찾기 사업을 위한 상호협력 ▲가습기살균제 피해 신고 제고 및 인식확산을 위한 지역 내 공공기관과 시민사회단체와의 협력체계 구축 ▲사업의 성과를 전국 지방자치단체로의 확산 등을 추진한다.

사업기간은 내년 2월28일까지다. 구는 이달 17일부터 내년 1월31일까지를 집중조사기간으로 정하고 설문지 조사와 심층 인터뷰 조사 등을 진행한다. 조사내용을 토대로 역학조사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도봉구 직원과 산하기관 전 직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가 실시된다.

이동진 구청장은 "가습기살균제 피해는 당사자 개인 뿐 아니라 그 가족까지도 당사자라는 인식을 갖는 것부터가 사업의 중요한 시작"이라며 "이번 사업 진행을 통해 피해자가 발굴되고 접수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미 확인된 피해자들에 대한 처우 문제에도 관심을 갖고 어떤 방법으로의 지원이 있어야 할 지 지자체 입장에서도 고민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daero@newsis.com

▶ 뉴시스 빅데이터 MSI 주가시세표 바로가기
▶ 뉴시스 SNS [페이스북] [트위터]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