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10 (목)

​강릉 펜션, 고교생 참변 원인…목격자 진술 들어보니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아주경제

강릉 펜션 사고 현장 (강릉=연합뉴스) 18일 오후 강원 강릉시 경포의 한 펜션에서 학생 10명 가운데 3명이 숨지고 7명이 의식이 없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소방대원이 사고 현장에서 구조활동을 하고 있다. 2018.12.18 [강원도소방본부 제공] hak@yna.co.kr/2018-12-18 15:03:37/ <저작권자 ⓒ 1980-2018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수능시험을 마친 서울대성고등학교 남학생 10명이 강원 강릉시의 한 펜션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채 발견됐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현재까지 3명이 사망했고 7명은 의식이 없는 상태다. 소방당국은 보일러 배관 문제 등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며 정확한 사고 원인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목격자 진술이 나왔다.

당시 목격자는 "펜션방으로 연결되는 LP가스연통이 빠져있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LP가스는 도시가스와 달리 회색 연통에 보관돼 독립적으로 사용하는 가스 연료다. 도시가스는 누출과 동시 상승해 환기가 쉽지만, LP가스는 무거워 바닥에 가라앉는다. 이 때문에 환기가 어렵고 폭발했을 때 도시가스보다 폭발력도 강하다.
아주경제

LP가스 연통,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음.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윤경진 기자 youn@ajunews.com

윤경진 youn@ajunews.com

- Copyright ⓒ [아주경제 ajunews.com] 무단전재 배포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