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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 (목)

내년 '어촌뉴딜'사업 전남 26개소…2년간 2312억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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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70개 중 37% '최다', 15개 시·군 선정

뉴스1

박준영 해양수산부 기획조정실장이 18일 정부세종청사 해수부 기자실에서 '2019년도 어촌뉴딜300 사업대상지 70개소 선정' 브리핑을 하고 있다. 해수부는 국비 1729억 원을 투입해 낙후된 선착장 등 어촌의 필수 기반시설을 현대화 하고 지역 특성을 반영한 통합개발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2018.12.18/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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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뉴스1) 김영선 기자 = 전남도는 해양수산부가 공모한 2019년 어촌뉴딜300사업에 26개소(전국 70개의 37%)가 선정돼 총사업비 2312억 원으로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18일 밝혔다.

'어촌뉴딜 300'은 3년 동안 300개의 사업대상지를 선정, 어촌·어항 현대화, 해양관광 활성화 등을 통해 어촌을 활력이 넘치는 공간으로 재탄생시키기 위해 정부가 역점 추진하는 지역밀착형 생활 SOC 사업이다.

2019년 부터 2022년까지 4년간 3조원 규모의 예산이 투입되며, 2019년 70개소, 2020년 100개소, 2021년 130개소를 선정할 계획이다.

내년부터 추진되는 사업 대상지는 전국 70개소로, 700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2020년 까지 2년간 추진될 예정이다.

시군별로는 목포 1, 여수 3, 순천 1, 광양 1, 고흥 2, 보성 2, 장흥 1, 강진 1, 해남 2, 무안 1, 함평 1, 영광 2, 완도 2, 진도 2, 신안 4 등 15개 연안시·군이 해당된다.

전남도는 내년 1월부터 여객선 접안시설 현대화, 어항 안전시설 보수보강, 방파제 정비, 어항·어촌 경관정비, 생태공원조성, 수산특화센터 조성 등 현장 체감형 사업을 우선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접근성과 안전이 취약한 오지·낙도의 여객선 접안시설, 해안도로 안전시설 등에 중점 투자하기로 했다.

양근석 해양수산국장은 "어촌 뉴딜 공모사업에 전남이 전국 37%인 26개소가 선정된 것은 어촌 주민의 간절함의 결과"라며 "현장에서 주민이 체감 할 수 있는 사업 효과를 위해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ysun12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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