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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 (목)

수성구의회 홍경임의원 "수성구청 각종위원회 효율적 정비가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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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홍경임의원


(대구=국제뉴스) 김성원 기자 = 대구시 수성구의 홍경임 의원(도시보건위원장)은 지난 13일 열린 제227회 정례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수성구청 각종 위원회를 합리적이고 효율적으로 정비를 통해 여러 의견을 청취하고 민주적인 절차로 의사결정을 하는 방안을 제시했다."홍의원은 지난 13일 5분발언에서 "올해 6월말 기준 수성구청 각종위원회 현황은 83개 위원회에서 남성 820명과 여성 344명 등 총1,164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전체위원 대비 남성70%, 여성 30%를 차지하고 2017년도 회의는 총 431회중 직접 참여회의 131회 30%에 불과하며 서면회의는 300회로 70%나된다.

거기에 한번도 개최하지 않은 위원회도 10개다. 서면 회의도 2015년도 65%, 2016년도 68%, 2017년도 70%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양성평등기본법 제21조 규정에 따르면 위원회를 구성할 때 위촉직 위원의 경우 여성위원 비율이 40% 되도록 규정하고 있지만 수성구청은 60개 위원회 중 이 규정에 미달되는 위원회는 총24개로 알려졌다."

구청에서 운영중인 위원회 중 회의개최 실적이 전혀 없거나 회의방식이 대면회의 비중이 점차 높아지고 동일인의 위원회에 중복활동과 위촉직 여성비율이 매우 저조한 위원회가 있어 위원회의 효율적인 정비방안 제시를 했다.

첫째, 전수조사를 통해 3년간 미개최된 위원회는 자체적으로 폐지하고 1년간 미개최 위원회는 위원회 활성화 계획을 수립하고 조례에 설치하도록 규정된 위원회 중 미설치된 사회적기업육성위원회 등 9개 위원회는 조속히 설치되어야 한다.둘째, 기능이 유사 중복되는 위원회는 통폐합을 추진하고 독자적 심의가 필요하여 통폐합이 곤란한 경우 주된 기능을 수행하는 위원회의 하위 분과위원회로 편성토록 추진되어야 하며 건축위원회등 여성위원 위촉율이 저조한 위원회는 여성 전문인력을 집중 발굴 활용되어야 한다.셋째, 법령 및 조례가 아닌 훈령,예규,방침 등에 의한 위원회 신설을 억제한다.넷째, 회의방식은 출석회의를 원칙으로해 운영 활성화를 도모하여 효율적인 위원회 정비를 통한 제도의 좋은 취지를 극대화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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