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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 (목)

내년 수소차 1천대 보급…'수소시티 울산'에 한 걸음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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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자동차 부품산업 활력제고' 방안 발표

뉴스1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8일 정부세종청사 산자부 기자실에서 2019 산업통상자원부 업무보고 결과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18.12.18/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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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1) 이윤기 기자 = 정부가 '친환경차 국내생산 비중을 10% 이상 확대 방안'을 발표함에 따라 울산의 '글로벌 톱(TOP) 수소 시티' 구현에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18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자동차 부품산업 활력제고' 방안에 따르면 친환경차 보급을 위해 2019년에는 수소차 보급을 기존 746대에서 4000대로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특히 선제적인 투자와 수요창출을 통해 미래차 생태계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해 2022년까지 수소차 6만5000대로 확대 보급과 친환경차 이용확대를 위해 수소충전소 310개소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또 미래차핵심부품 개발 등에 2조원을 투자해 중소·중견기업이 미래차 시장에 진입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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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울산시청 상황실에서 '수소연료전지산업 육성 및 수소인프라 확충을 위한 상호협력 MOU'를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송철호 울산시장, 차동형 울산테크노파크 원장, 하언태 현대자동차 대표이사 등 현대차와 울산시를 비롯한 유관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울산시 제공) © News1 이윤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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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최근 조선산업의 위기에 이어 자동차산업까지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자동차 부품산업 활력제고 방안'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자동차부품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지역 부품기업 유동성 지원을 위해 30억 규모 출연과 친환경자동차 보급 확대를 위해 수소전기차를 322대에서 1000대로, 전기차는 411대에서 900대로 확대 보급할 계획이다.

미래차 핵심부품개발 등 산업육성을 위해 중소·중견기업이 직접 전기차를 개발·판매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2·3차 부품기업의 생태계 구조변화를 위한 지원도 함께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또 현재 추진중인 미래자동차 종합안전시험장 구축 및 고안전부품개발사업 160억원, 동남권 특장차 인증센터 구축 100억원, 울산 매곡 뿌리산업 선도단지 지원사업 120억원 등 미래자동차 산업 육성에도 총력을 다해 나갈 방침이다.
bynaei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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