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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 (목)

이대호, 데뷔곡 '고마운 내 사랑' 인기 시동…'활동 기대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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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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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충청일보] '늦깎이 트로트 신인' 이대호(본명 김영복)가 데뷔곡 '고마운 내 사랑'으로 인기 보폭을 넓히고 있다.

지난 7월 데뷔 앨범 타이틀곡으로 공개된 '고마운 내 사랑'은 남녀노소 따라 하기 쉬운 리듬과 멜로디에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따뜻한 감사와 사랑의 메시지를 담은 노랫말로 구성된 경쾌한 트로트 곡이다.

경기도 안성 출신의 이대호는 이미 경기도를 비롯해 수도권 지역의 각종 행사와 봉사활동을 통해 오랜 무대 활동을 펼쳐온 토박이 가수로 이번 데뷔 앨범 발표는 팔순 노모에게 바치는 사모곡으로 남다른 의미가 있다.

특히 정식 데뷔곡 발표를 하기 위해 이대호프로덕션을 설립, 신곡 발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동료들을 돕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미 안성시장 골목 상인들에게 '고마운 내 사랑'은 유행가가 되어가고 있고, 서브 타이틀곡 '아픈 사랑'은 이루어질 수 없는 아픈 사랑의 이야기를 애절하게 그린 정통 트로트로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앨범에 수록된 5곡 모두 그의 집안 내력인 민요 창법을 통해 안성시장 종합만물상 사장에서 본격 가수로서 독특한 보컬톤을 완성했다.

데뷔 앨범은 KBS 드라마 음악감독 출신의 백석문화대 실용음악학부 박범준 교수가 작곡 및 프로듀싱을 맡았다. 2016년에 안성으로 이주한 그가 지역 가수들과 협업을 모색하면서 이대호와 의기투합하며 새 음반을 구상하기에 이르렀다.

한국음악실연자협회 회장 김원용이 색소폰 주자로 나섰고, 베이스 신현권, 드럼 강윤기(sbs), 건반 김명수(영사운드/신촌블루스), 기타 최이철(사랑과평화) 등 기라성 같은 연주인들이 라이브 연주를 기반으로 녹음에 참여했다.

바쁜 연말 행사 일정을 보내고 있는 이대호는 "데뷔 음반을 내는 게 평생 소원이었다"며 "늦게 가요계 생활을 시작하게 됐지만 누구 못지않게 노력하는 가수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온라인충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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