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외광고와 빅데이터' 대한민국 옥외광고포럼 19일

【서울=뉴시스】 이재훈 기자 = 한국언론진흥재단과 한국지방재정공제회 부설기관 한국옥외광고센터가 19일 오후 1시30분 반포동 서울 JW메리어트 호텔에서 '2018 대한민국 옥외광고포럼'을 연다.

옥외광고 산업환경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산·학·관 전문가들이 모여 해법을 논의하는 자리다. 올해는 '옥외광고와 빅데이터'가 주제다. '옥외광고, 빅데이터 그리고 미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연구포럼세션과 정부광고세션으로 나뉜다.

연구포럼세션에서는 한국옥외광고센터가 생산하는 국가승인통계인 '2018 옥외광고통계'를 처음 발표한다. 옥외광고산업의 경제적 파급효과와 성장동력 요인을 찾는다.

또 데이터 기반의 옥외광고물 디지털 행정서비스 혁신 방안과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간판개선사업에 대한 대중의 인식 연구 등을 논의한다.

정부광고세션에서는 정부기관과 공공법인이 집행한 옥외광고에 대해서 이동통신 빅데이터를 이용한 과학적인 효과측정 방안을 논의한다.

이번 연구결과는 10월10일 한국언론진흥재단, 한국옥외광고센터, SK텔레콤이 체결한 '옥외광고 효과 검증사업' MOU의 첫 번째 성과물이다.

재단은 "내년 본격적인 검증사업에 앞서 산업계와 학계에 시범적인 결과물을 선보이는 자리"라고 소개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행정안전부가 공동 후원한다. 재단 관계자는 "두 중앙정부기관과 해당 산하기관들이 옥외광고의 발전이라는 공통분모를 가지고 공동목표를 추구하는 시작점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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