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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요금 할인 연장은 지역 경제활성화를 위한 부산상공계와의 간담회 자리에서 건의된 산단 현장의 기업 애로사항을 적극 반영해 을숙도대교 주식회사와 협의를 통해 결정된 것이다.
평소 녹산공단은 대중교통편이 불편해 출퇴근 시 자동차를 이용하는 비율이 높고, 업무시간이 오후 5시 30분에 종료되는 곳이 많으나 퇴근 시간 요금 할인은 오후 6시부터 적용돼 일부 차량이 요금소 입구 주변에서 할인을 받기 위해 정차하는 등 근로자의 애로사항이 있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퇴근 시간 요금 할인 확대 시행을 계기로 녹산공단 근로자들의 교통 복지가 증진되고 서부산권 교통 여건 또한 개선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을숙도대교는 2010년 2월 개통 시부터 출퇴근 시 요금 할인을 시행했으며, 앞서 2011년 1월 출근 할인 시간대를 30분 연장한 바 있다.
chosc5209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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