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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1 (금)

울산 중구 24·25일 원도심서 '눈꽃축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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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제12회 울산 중구 눈꽃축제 모습.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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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1) 김기열 기자 = 울산을 대표하는 겨울철 이색축제인 중구 눈꽃축제가 24일과 25일 원도심 일원에서 그 화려한 막을 올린다.

중구청은 크리스마스 연말을 맞아 24일과 25일 이틀간 성남동 젊음의 거리 등 원도심 일원에서 '중구, 눈꽃 길을 걷다' 주제로 '제13회 울산 중구 눈꽃축제'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축제를 위해 중구청은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높이 12.5m 대형트리를 구 울산초 맞은편에 설치하고, 지난달 말 점등식을 통해 축제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있다.

또 중구의 상징인 시계탑을 부각시키는 원형 트리와 런던의 크리스마스를 연상시키는 눈꽃광장의 꽃가지 조명, 성남119안전센터 부근에 형형색색의 스노우바가 연결된 느티나무 등 울산에서 보기 힘들었던 조형물로 원도심 곳곳을 아름답게 장식했다.

문화의 거리 구간에는 가로수에 조명을 설치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돋우고 있으며, 올해 초 보행환경개선사업으로 확장한 시계탑 사거리에서 울산교 방향까지 구간에는 경관조형물에 화려해진 빛의 아름다움을 더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눈을 보기 힘든 울산시민들에게 눈 내리는 크리스마스를 선사하기 위해 행사기간 내내 젊음의 거리 아케이드 내부와 눈꽃광장에서 조설기 등을 투입해 실제 눈에 가까운 눈꽃송이를 뿌릴 준비를 마쳤다.

첫 날 행사는 어린이합창단의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오후 7시 개막식에 이어 줌바댄스 공연과 시민참여이벤트, 초청가수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가 이어진다.

둘째날도 오후 6시부터는 지역 유명가수 NO.3 등 초청가수 공연과 국악연주단, 비보이 공연, DJ 퍼포먼스 등 다양한 축하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 외에도 '구해줘' 체험 프로그램과 119안전센터 내 스노우돔 포토존 설치, 가족·연인·친구에게 새해소망메시지 달기, 젊음의 거리 먹거리부스, 눈꽃광장 레이어타워, 겨울철 민속놀이 한마당, 모바일 사진공모전 등 흥미롭고 다양한 이벤트도 개최된다.
kky06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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