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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1 (금)

고3 남학생 10명 단체 숙박 중 4명 사망·6명 의식불명(3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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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은평구 대성고 학생들… 경찰 "이산화탄소 유출 추정"

뉴스1

18일 고교생 10명이 단체 숙박 중이었던 강릉의 한 펜션. 경찰이 폴리스 라인을 치고 현장을 통제하고 있다.2018.12.18/뉴스1 © News1 서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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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뉴스1) 홍성우 기자 = 18일 강원 강릉시의 한 펜션에서 고등학교 남학생 10명이 단체로 숙박하던 중 4명이 사망하고 6명이 의식을 잃은 채로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14분쯤 펜션 주인이 거실에 쓰러져 있는 이들을 발견, 신고했다.

발견당시 모두 입에 거품 물고 구토를 한 상태였으며 잠옷 차림이었다.

서울 은평구 대성고 3학년생들로 수능 시험을 치른 후 부모 허락 하에 전날 오후 4시께 펜션에 입실 한 것으로 알려졌다. 퇴실은 내일로 예정됐다.

경찰은 이들이 가스보일러에서 유출된 이산화탄소에 중독 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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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김일환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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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w012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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