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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1 (금)

단양군, 다채로운 축제로 ‘1000만 관광객’ 목전…경제효과도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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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단양군청사.©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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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뉴스1) 장천식 기자 = 1000만 관광객 시대를 목전에 둔 충북 단양군이 다채로운 축제 개최를 통해 관광객 유치에 효과를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군에 따르면 올 한해 단양 5대 축제 개최 기간 중 단양군을 방문한 관광객은 소백산철쭉제 16만명을 비롯해 40여만명에 이른다.

단양군은 소백산철쭉제와 쌍둥이 힐링 페스티벌, 소백산철쭉제, 단양마늘축제, 단양아로니아축제, 온달문화축제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류한우 군수의 아이디어로 화제가 된 쌍둥이 힐링 페스티벌은 지난 5월 5∼6일 이틀 동안 전국에서 102쌍의 쌍둥이와 가족, 관광객 등 수 만 명이 운집했다.

대표 축제인 소백산철쭉제는 지난 5월 24∼27일 4일간 16만명이 다녀가 100억원대의 경제유발효과를 창출했다.

이중 74%가 타 지역에서 온 관광객으로, 전국단위 축제로 자리매김하는 마중물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 7월 20∼22일 열린 단양마늘축제에도 수만 여명의 관광객이 운집하며 2억3000여만원의 판매고를 올렸다.

여기에 지난 10월 19∼21일 열린 ‘제22회 온달문화축제’는 축제전문가의 기획·연출에다 특색 있는 홍보까지 더해 관광객 12만명을 유치했다. 80억원의 경제유발효과를 거뒀다는 게 군의 분석이다.

이밖에 대한민국 실버 가요제 등 문화‧예술‧농업 분야 축제가 매달 열리며 지역경제의 효자 노릇을 톡톡히 했다.

단양군 관계자는 “올해는 축제의 양적인 면보다는 질적 수준을 높인 점이 수십만의 관광객을 유치하는데 밑거름이 됐다”면서 “앞으로도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수준 높은 문화예술축제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angcspr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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