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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2 (토)

머리채 잡힌 엑소팬-난감한 ‘마약왕’…송강호子 송준평의 경솔한 한 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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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송강호, 송준평(사진=송준평 sns)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남우정 기자] 배우 송강호의 아들이자 축구선수 송준평이 경솔한 발언으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

송준평은 18일 자신의 SNS에 “저의 짧은 생각으로 경솔한 글을 올린 것 같습니다. 엑소팬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고개 숙여 사과드립니다”라고 밝혔다.

그는 앞서 자신의 SNS에 “엑소 팬들 댓글 테러 적당히들 하자”라는 메시지를 적었던 바 있다.

자신의 아버지인 송강호가 출연한 영화 ‘마약왕’에 대해 좋지 않은 댓글이 달리자 ‘마약왕’과 같은 날 개봉하는 ‘스윙키즈’에 출연하는 엑소 도경수 팬들이 이러한 댓글을 달았다고 추측한 것으로 보인다. 경솔한 생각이고 사과였다.

송준평의 경솔한 행동으로 인해 가만히 있던 엑소팬들은 한 순간에 악플러가 됐다. ‘마약왕’과 송강호도 난감한 상황이다. 영화가 공개되기도 전부터 좋지 않은 일로 이름이 오르내린다는 것 자체만으로 부담이다. 결국 송강호는 18일 예정됐던 인터뷰에서 아들의 발언에 대해 사과했다.

연말 극장가는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시장이다. ‘마약왕’과 ‘스윙키즈’는 장르부터 타겟 관객층까지 완전히 다르다. 선의의 경쟁을 펼칠 수 있는 상황인데 송준평 경솔한 발언이 아쉬움으로 남는다.

한편 ‘마약왕’과 ‘스윙키즈’는 오는 19일 개봉한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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