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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2 (토)

보건복지 정책 성평등 관점에서 수립…자문위원회 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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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 성폭력·사회복지 여성 종사자 처우개선 논의

뉴시스


【세종=뉴시스】임재희 기자 = 보건의료 성폭력 대응과 사회서비스 여성 노동자 처우개선 등 보건복지 분야 성평등 사업 발굴을 위한 '성평등 자문위원회'가 18일 출범한다.

보건복지부(복지부)는 이날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발족식과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보건복지부 성평등 자문위원회는 보건복지 정책의 수립·집행 과정에서 성인지적 제도 개선과 정책실행이 이뤄지도록 성평등 관점에서 자문하는 기구다.

자문위원회는 여성건강, 돌봄·노동, 가족·아동, 인권, 젠더법 등 분야별 민간 위촉위원 10명과 내부 국장급 위원 4명 등으로 구성되며 회의는 수시로 열린다.

첫 회의에서는 보건의료 분야 성폭력 대응계획, 사회서비스 여성 종사자 처우개선 계획, 내년도 복지부 성인지예싼 현황 및 올해 성별영향분석평가 이행현황 등을 논의하고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선출한다.

향후 의료 및 사회복지 시설 운영, 돌봄정책, 국민연금제도, 인구정책 등 복지부 소관 분야별 사업에 대해 성평등 관점의 개선 사항을 자문하고 새로운 성평등 사업을 발굴·제안한다.

박능후 복지부 장관은 "국민 삶의 질을 개선하고 포용국가를 향해 나아가는데 있어 성평등을 매우 중요한 가치로 삼고 있다"며 "성평등 자문위원회 발족은 보건복지부가 성평등 관점이 반영된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lim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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