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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2 (토)

'성평등' 반영한 복지정책 만든다…'자문위원회' 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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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평등 관점에서 개선 사항 자문…성평등 사업 발굴·제안

뉴스1

© News1 장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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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민정혜 기자 = 보건복지 정책 전반에 성평등 관점이 반영될 수 있도록 개선 방안을 자문하고 사업을 제안하는 '보건복지부 성평등 자문위원회'가 꾸려졌다.

보건복지부는 18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보건복지부 성평등 자문위원회' 발족식과 제1차 회의를 연다고 밝혔다.

자문위원회는 여성건강, 돌봄·노동, 가족·아동, 인권, 젠더법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한 학계, 시민단체 등 민간 위촉위원 10명과 내부 국장급 위원 4명으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첫 회의에서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선출하고, 성평등 실현을 위한 주요 분야별 계획을 세운다.

또 보건의료 분야 성폭력 대응, 사회서비스 여성 종사자 처우개선 등을 논의하고, 2019년도 복지부 성인지 예산 현황과 2018년도 성별영향분석평가 이행 현황 등을 살펴볼 계획이다.

박능후 복지부 장관은 "복지부는 국민 삶의 질을 개선하고 포용국가를 향해 나아가는 데 있어 성평등을 매우 중요한 가치로 삼고 있다"며 "성평등 자문위원회 발족은 복지부가 성평등 관점이 반영된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mj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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