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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2 (토)

고양시, 재활용 의류수거함 일제 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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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국제뉴스) 허일현 기자 = 경기 고양시는 관내 재활용 의류수거함에 대한 일제 정비 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의류수거함은 도로와 공원 등 공공부지에 설치돼 있으나 무분별하게 설치된 바람에 통행에 불편을 주고 쓰레기 무단 투기 등 각종 주민불편을 야기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시는 기존에 설치된 불법 의류수거함을 전면 철거한 후 시에서 직접 제작한 948개의 신규 의류수거함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정비 사업은 이달부터 일산서구 지역을 시작으로 한 달 간격으로 일산동구와 덕양구 순으로 연달아 추진할 계획이다.

일산서구의 경우 오는 21일까지 2주 동안 기존 의류수거함에 대한 자진정비와 철거기간을 공고했으며 이후 철거하지 않은 수거함은 강제 철거하고 신규 의류수거함을 설치할 예정이다.

설치 이후 의류수거함 관리는 시와 관리운영 위수탁 협약을 체결한 5곳 단체들이 나눠 맡게 된다.

시 관계자는 "신규 의류수거함에 대한 관리현황을 수시로 점검해 지속적으로 잘 관리운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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