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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2 (토)

진천군지역 봉사단체, 화재가구 피해복구 '구슬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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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복구활동을 펼치고 있다.(사진제공=진천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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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 진천지역 봉사단체인 두레회봉사단과 청사초롱봉사단 회원 20여명은 16일부터 18일까지 추운 날씨 속에서도 화재가구 피해복구 봉사활동을 실시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지난 8일 발생한 진천읍 성석리 주택화재로 거실, 주방 등 집안 곳곳이 화재피해를 입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급자 가구의 안타까운 사연을 접하고 두 봉사단체 회원들이 합심해 피해가구를 돕고 나섰다.

더욱이 피해가구는 기초생활 수급비로 월세를 부담하며 거주하고 있는 임대주택으로 원상복구가 절실한 상황이었다.

이에 봉사단체 회원들은 각계각층에서 재료비를 후원 받고 재능기부를 통해 복구 작업에 나섰다.

3일에 걸쳐 진행된 복구작업에서는 불에 타 엉망이 된 벽면과 천장 등에 붙어있던 이물질을 제거하고 새로운 몰딩작업을 실시했다.

또 방문과 베란다 샷시를 교체했으며, 도배 및 장판작업에 이어 씽크대 설치까지 마무리 하는 등 회원들의 정성을 통해 새 보금자리가 마련됐다.

두 봉사단체의 대표를 맡고 있는 김형태 회장은 "추운날씨에도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복구가 완료돼 다행이다"라며 "앞으로도 도움이 절실한 소외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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