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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3 (일)

암호화폐 거래소 GDAC, 자체 토큰 GT 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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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 사용성 강화위한 새로운 금융상품도

이데일리

오재민 지닥 대표. 지닥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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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암호화폐 거래소 지닥(GDAC)은 18일 오후 4시부터 거래소 토큰인 지닥토큰(GT)을 상장, 거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또 이달 말부터 GT의 사용성을 강조하기 위해 거래소의 신규 기능과 암호화폐 기반의 금융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지닥은 GT를 그간 커뮤니티 스와프, 커뮤니티 마이닝 등과 같은 커뮤니티 친화적인 방법을 통해 분배하는데 주력해왔다. 이달 초에는 블록체인 투자 플랫폼 토큰뱅크, 암호화폐 커뮤니티 코박과 함께 각 서비스의 회원 모두에게 GT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기도 했다. 다른 거래소 발행 암호화폐가 거래량 비례로 지급된 것과는 다른 방식이다.

지닥은 GT 유통량이 17일 기준 2억1800만개 수준으로, 다른 거래소 자체 암호화폐가 겪는 유통량 급증 상황과 다른 양상이라고 강조했다.

또 GT를 이용해 투자할 수 있는 암호화폐 기반 금융 상품을 통해 사용성을 높이겠다는 계획도 내놨다. 투자 대회인 지닥리그의 경우 최근 진행한 1라운드에서 최고 672만원 상금의 주인공이 배출되는 등 효과가 있었다는 설명이다.

오재민 지닥 대표는 “시작할 때부터 ‘커뮤니티 기반의 거래소’라는 슬로건을 강조해온 만큼, 앞으로도 커뮤니티와 함께 소통하고 성장할 것”이라며 “커뮤니티와 수익과 기회를 공유하는 거래소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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