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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3 (일)

그린카, GS칼텍스서 350억원 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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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그린카가 GS칼텍스로부터 350억원 투자금을 유치했다. 제공 | 그린카


[스포츠서울 임홍규기자]그린카가 GS칼텍스로부터 총 35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18일 밝혔다.

GS칼텍스는 이번 투자로 그린카 지분 10%를 획득하게 됐으며, 향후 양사는 모빌리티 관련 전략적 파트너 관계 유지와 함께 다가올 미래 자율주행 시대의 핵심요소인 모빌리티 거점(Mobility Spot)을 공동으로 개발한다는 구상이다.

양사는 GS칼텍스와 관계사가 보유한 주유소, 주차장 인프라와 그린카가 지난 7년간 쌓아온 카셰어링 운영 노하우 및 차량 이용 빅데이터를 결합해 시너지를 높일 계획이다.

국내 최초로 카셰어링 서비스를 도입한 그린카는 2011년 차량대수 50대에서 현재 총 6500대 차량, 300만명의 회원수를 확보하고 있다.

그린카 김좌일 대표이사는 “미래 모빌리티 시장은 자율주행, 인공지능(AI) 등 서로 다른 기술이 융합하는 협업의 장이 될 것이므로 이종업계간 유기적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며 “GS칼텍스와는 이번 투자를 시작으로 다양한 영역에서의 적극적 협력을 이뤄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hong7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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